봄철 차량 관리

자동차 팁|2018. 5. 1. 20:37

봄철 차량 관리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 제법 봄기운이 물씬합니다. 봄을 맞아 많은 부분에서 겨울 흔적을 거둬내고 봄 준비가 한창인데, 자동차 역시 바뀌는 계절에 맞춰 준비가 필요합니다. 봄을 맞아 어떤 부분에 대한 관리를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차량 관리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 봄을 맞아 공조기(에어컨, 히터) 점검을 해야 합니다.




봄철 대기 중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되죠.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필터 점검을 해야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홉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환을 할 때는 가까운 정비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최근에는 교환이 쉽도록 설계되는 경우도 많아서 직접 교체를 한다면 차량 관리에 아주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사용할때가 다가오는데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 악취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에어컨 내부에 서식하는 곰팡이 때문인데요. 이럴때 송풍구 내부를 알코올과 면봉, 브러시 등으로 제거하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 후 창문을 열고 10분 정도 송풍기능을 해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달라진 도로에 맞춰 타이어 관리



대표적으로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면 봄에는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줘야 하는데요,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마찰력이 강해 눈이 내린 노면에서는 안전하지만 마른 도면에서는 차량의 연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맞춰 타이어 공기압을 변경했다면 적정한 수준으로 맞춰줘야합니다. 공기가 부족한 타이어는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하게 발생하고, 고무가 약해질 수 있고요, 반면에 공기가 과도하게 주입된 타이어는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 되거나 중앙 부분에서 조기 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해당 타이어 제조사엣에서 권장하는 기준에 맞춰 공기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와이퍼 관리



점점 늘어나는 강수량에 맞춰 와이퍼를 관리하는 것도 안전운행에 있어 중요합니다. 시야확보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특히 봄에는 봄비와 황사, 먼지가 합쳐져 이 앞유리를 자주 오염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와이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와이퍼가 지나가는 소리에 자국이 남거나 드르륵 소리가 난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 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와이퍼는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므로 자가 목록에 두고 자주 점검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이상 봄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운 겨울과 확연히 달라지는 기후에 맞춰 공조기, 타이어, 와이퍼 등을 관리한다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