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동차 관리하는 요령법

자동차 팁|2017. 3. 10. 20:00

봄철 자동차 관리법



꽃샘 추위가 이번주까지도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초부터 계속해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봄인지 겨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추운데요,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날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주말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집안도 대청소하고, 겨울옷도 정리하실텐데요, 매일 같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봄늘 맞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꾸준히 관리를 해주면 그만큼 자동차 수명도 길어지고 고장도 줄어들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이익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철 자동차 관리하는 방법



1. 봄에는 갑작스러운 비와 황사로 와이퍼를 사용하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때문에 점검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와이퍼 블레이드 인데요, 와이퍼 블레이드 날을 수시로 점검해주고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게 해서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다음으로 연료필터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료필터는 연료로부터 먼지 등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여과장치로 차량출력 및 연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봄철 황사로부터 차량을 지키기 위해서 연료필터 확인은 필수인데요, 손상 여부, 습도, 오염 정도를 체크한 뒤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교체해줘야 봄철 먼지나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에어필터와 에어컨 핕터 체크도 꼭 필요합니다. 봄철 황사가 발생할 때 미세먼지 뿐 아니라 카드뮴, 알루미늄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차량으로 유입되곤 합니다. 이때 황사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에어컨 필터와 에어필터 등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기 전에 교체해야 하는데요, 에어컨 필터는 연2회, 차량상태마다 10,000km마다 교체해 주는것이 좋고요, 황사가 계속될때는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조절 장치를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야 합니다.



4. 이런 점검들이 다 끝났다면 뭐니뭐니해도 마지막은 세차겠죠. 봄철 자동차 관리는 차 자체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인데요, 겨울내 차 내부에 쌓여있던 오염물질은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심지어 호홉기 질환같은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겨울철동안 묵혔던 때를 씻어낸다는 의미에서 구석구석 빠짐없이 세척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자동차의 하체부분은 염화칼슘이 묻어있어서 이 부분 세척을 소홀히 할 경우에는 차체 부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차체 부분에 중점을 둬서 세차해야겠습니다. 차 하부까지 꼼꼼하게 고압세척기로 세척해야 차 노화를 막을 수 있고 또 자동세차장 보다는 전문세차장을 이용하는게 효과적입니다.



6. 겨울철은 환기가 힘들기 때문에 밀폐된 차 안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더워지기전에 에어콘 필터를 청소해줘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뜨거운 바람이 자주 나오는 통풍구 중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곳은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게 되는데요, 햇볕아래서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가장 높은 단수의 에어콘을 약 5분간 틀어주면 여기에 쌓였던 먼지나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트에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내고 차량내부를 깨끗이 청소한다면 보다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봄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동차도 겨울내내 움츠러들어 있었을겁니다. 깨끗하게 단장해서 좀더 새롭게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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