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회 공연 중 박수는 언제?? 예절알아보기

생활정보|2016. 12. 31. 21:57

클래식 음악회 공연 중 박수는 언제?? 예절알아보기


 

안녕하세요~~ 12월31일 병신년 마지막 날입니다.  지금 이시간에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는 분, 종교와 관련된 행사를 하는 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올 한해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뉴스와 행복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날짜가 연말이다 보니 신년 음악회 등 많은 공연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클래식 음악회 공연 중 박수는 언제 쳐야하는 거지?? 라는 궁금증을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클래식 공연장에 갔는데 남들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친다면?? 그 부끄러움과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눈치챈다면 그 자리를 뜨고 싶을 겁니다. 음악회 예절이긴 하지만 저는 그 자리에 앉아 있는 타인들도 박수를 칠 타이밍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죠.

 

 

 

뉴욕 타임스의 음악평론가인 버나드 홀랜드가 한 말이 있습니다. "청중들은 공연을 감상하러 온 것이 아니라 박수 감시자가 된다" 그리고 실수를 하면 무식하다고 욕하는 겁니다. 이런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박수 예절을 알아야겠죠?

 

 

이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클래식이나 협주곡같은 여러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음악회는 악장과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지 않는게 예절입니다. 즉 모든 악장이 끝날을 경우 쳐야하는데 여기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바로 지휘자가 돌아서서 인사를 할 경우에 치는 겁니다. 종합해보면 연주를 하는 사람이 박수를 받고 싶을 때 치면 됩니다.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 바이올리니스트가 악기를 내릴 때 지휘자가 지휘봉을 내리고 돌아서서 인사를 할 때입니다. 이제 아시겠죠??

 

 

그리고 오페라에서는 아리아나 중창, 합창 등이 끝나면 박수를 쳐야 하고 발레는 막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솔리스트들이 정말 멋있는 춤을 추고 나서 박수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연 중 예절이 아닌 행동이 있습니다. 음악회에 가서 휘파람을 부는 사람도 있는데 클래식 공연 중 휘파람을 부는 것은 예절의 아닙니다. 음악회에서 휘파람은 격려가 아닌 야유의 표시로 들리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클래식 음악회에서 언제 박수를 쳐야하지?? 궁금증이 해결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박수 예절을 배웠으니 이제 더이상 옆사람 눈치보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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