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책 말리기

물에 젖은책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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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실수로 물을 엎질러서 책이 물에 젖은 상황이 있을 때나 아이가 기어다니면서 바닥에 있는 물을 엎질러서 책이 젖는 경우 있으실 겁니다. 저는 책을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책에 낙서를 하지 않는편이기 때문에 책이 물에 젖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관리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는거죠.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물에 젖은 책을 말리기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절대로 물에 젖은 책은 원상으로 복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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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와 두꺼운 책을 활용하는 겁니다.

 

책이 젖어버렸을 때 말리기 전에 화장지 혹은 하얀 종이를 젖은 페이지 사이사이에 끼워 넣고 두꺼운 책으로 덮어 놓으면 종이가 쭈글쭈글해지지 않으면서 마르게 됩니다. 이 방법은 책이 너무 젖어있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이 너무 많이 젖어 있다면 한 장씩 떼어네기도 힘들고 일일이 화장지나 종이를 끼워넣기도 힘드므로 조금 젖어있을때 사용하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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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를 사용한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오래전에 제가 했었던 방법인데 이건 책을 원상북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책을 망치는 길입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해 책을 말리는 방법인데 절대 하지 마세요.

 

 

세 번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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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책을 넣는다

 

책이 젖었을 때 즉시 물기를 닦아 냅니다. 최대한 빨리 닦아내는 것이 골든타임입니다. 물을 충분히 닦은 후 냉동실에 책을 넣습니다. 책을 넣을때는 종이가 서로 붙지 않도록 하는게 더욱 좋습니다. 책은 최소한 5시간 이상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다음날 책을 꺼내어 그늘에서 말려둡니다. 완벽하게 펴지지 않지만 쭈글거리는게 보기 싫다면 종이사이에 화장질를 대로 다리미로 펴주면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