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에티켓 - 이것만 지켜주세요

생활정보|2017. 2. 14. 07:45

 

혹시 거리에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내견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안내견은 훈련이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60여 마리에 불과한 생소한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안내견을 평범한 개로 대한다면 큰 민폐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안내견을 대하는 몇 가지 에티켓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안내견 에티켓 이것만 지켜주세요


 

 

안내견을 부르거나 만지면 안돼요

 

안내견은 목줄을 통해 주인의 기분이나 생각을 느끼는데요, 그만큼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르거나 쓰다듬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주인, 즉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먹을 것을 주면 안됩니다

 

무분별하게 음식을 주게 되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사이의 신뢰 관계도 흐트러지고 안내견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사료는 꼭 주인이 주는 사료만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신호등 색이나 버스 번호는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길에서 안내견을 마주친다면 안내견이 하지 못하는 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은데요, 개는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색맹이기 때문에 신호등의 색을 주인에게 알려주거나 버스정류장에 몇 번 버스가 오는지를 알려준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안내견에 대한 법안도 있습니다. 보조견 표시를 붙인 보조견은 주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출입 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벌금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조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실랑이가 벌어진 일들이 간간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안내견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안내견 에티켓 - 이것만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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