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꽃 트래킹 추천 명소

생활정보|2017. 1. 26. 09:27

눈꽃 트래킹 추천 명소


 

 

올겨울은 처음에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최근 갑자기 무섭게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곧 설날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강추위와 함께 눈도 내렸는데요, 이렇게 눈 구경을 하는 것, 좀더 멋진 곳에서 눈길을 밟으며 눈 구경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나라에서 눈꽃을 보기에 가장 좋다고 소문난 눈꽃 명소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과 들, 바람을 따라 떠나는 사색여행을 일반적으로 트래킹이라 부르는데요. 겨울철에는 새하얀 눈꽃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바로 남한산성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역할을 했던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성곽들은 험한 바위들이나 가파른 곳이 거의 없어 아이들 손잡고 가족들이 트래킹하기에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눈꽃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온성을 한바퀴 도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당일코스로도 손색이 없구요, 주변에 남한산성 역사관이나 광주 도자박물관 등이 있어 역사 공부도 함께 즐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오지역의 대명사인 승부역입니다.

 

 

오가는 기차도 하루 8편, 이용하는 승객이 거의 없는 조용한 승부역이 트래킹 코스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트래킹 구간은 석보역에서 승부역까지 7.4km로 낙동강 물줄기를 옆에 끼고 두 시간 정도 한가로이 걷는 오지마을 코스로 험하지도 않고 또 다니는 차도 없기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계서당에 들리는 것도 잊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소는 바로 태백산입니다.

 

태백산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트래킹 코스 명소인데요, 두 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지도 않구요, 또 유일사에서 장군봉을 거쳐 천재단으로 오르는 코스는 4km로 버겁지 않고 길도 가파르지 않아서 전문 등산인이 아니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눈꽃 트래킹 명소를 알아봤는데요. 한겨울이 아니면 언제 이렇게 눈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겨울이기에 할 수 있는 눈꽃 길을 겨울이 가기 전에 한번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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