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호칭 정리 알아보기 (시댁, 처갓집)

생활정보|2016. 11. 19. 14:34

가족간 호칭정리 알아보기



추석이나 설날이 다가오면 자주 보지 못하는 친척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본인이 결혼을 했거나 예정된 상황이라면 더욱 더 가족간 호칭이 헷갈리게 마련이다. 저도 몇 면에 한 번이나 볼까 한 그런 분들을 보게 되는데 호칭을 알지 못해서 머뭇거린 적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결혼 준비하는 동안에 아내 오빠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헷갈렸습니다. 



아내 오빠가 저보다 다섯살이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주변에 뭐라 불러야 하는지 물어보니 형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처남이라고 부르라는 사람도 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본 기억이 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결혼을 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을 위한 가족간 호칭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후 남자가 부르는 가족간 호칭법 

 

 

나를 중심으로 왼쪽은 형, 누나, 남동생, 여동생 배우자를 형수님, 자형(매형), 제수씨, 매제로 부르는 호칭이고, 오른쪽은 아내의 오빠, 언니, 남동생, 여동생을 형님, 처형, 처남, 처제로 부르고 나의 입장에서 배우자에게는 아주머니, 형님, 처남댁, 동서로 부르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결혼 후 부인이 부르는 가족 호칭법


 

이번에는 여자입장에서 부르는 호칭법입니다. 남편 형, 누나, 남동생, 여동생을 각각 시아주버님, 형님, 도련님, 아가씨로 부르며 그 배우자는 형님, 아주버님, 동서, 서방님으로 부르게 되어 있네요. 또한, 나의 오빠, 언니, 남동생, 여동생은 각각 새언니(올케), 형부, 올케, 제부로 정리가 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생소한 친족호칭

 


마지막으로 헷갈리기 쉬운 호칭을 정리해봅니다. 조카의 아내를 부를 때는 질부, 사촌형제의 아들을 부를 때는 종질, 누이의 아들을 부를 때는 생질, 형제자매의 딸을 부를 때는 질녀, 큰아버지를 부를 때는 백부로 불립니다.

 

 

이렇게 가족간 호칭을 정리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렇게 공부를 하더라도 막상 마주치게 되면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앱에도 패밀리 맵이라고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명절이 다가오면 헷갈리지 않게 외워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와 저 친척의 관계가 궁금하고 또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를 상황이 닥쳤을 때, 만약 잘못 불러 망신을 당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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