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

카테고리 없음|2017. 3. 8. 18:00

되, 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




한글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지만 맞춤범을 정확히 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맞춤범을 잘쓰면 좋은 글이 되지만 틀리게 글을 쓴다면 지적을 받고 넌 글도 못쓰냐는 핀잔을 듣게 될겁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이나 저는 헷갈려하는 "되 VS 돼"를 두번다시 헷갈리지 않을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이 방법을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배워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배워서 다시는 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되 VS 돼 차이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되다 : 기본형 

~이 되어

~이 되고

~이 되어서

~이 되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2. 돼 : 되어의 준말

~이 되어 > 돼

~이 되어서 >돼서

~이 되었다 > 됐다로 바꾸어서 쓸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론만 알려드렸는데요, 이제 평소에 쓸때는 헷갈리지 않게 꿀팁을 알려드릴건데요, 바로 '되' 는 '하'로 바꾸어보고 돼'는 '해'로 바꾸어보는겁니다. 즉 되나 돼를 하나 해로 바꾸어서 글이 자연스러우면 그게 맞는겁니다.


예시를 들어 문제를 내볼테니 직접 풀어보면 간단하게 이해할겁니다.


1. 나는 집에만 오면 말썽쟁이가 (된다 VS 됀다). 


여기서 핵실 꿀팁을 넣어보면 답이 쉽게 보일텐데요. (한다 VS 핸다) 중 어느것이 맞을까요. 바로 한다를 하면 문장이 자연스럽지만 핸다는 문장이 어색합니다.

그래서 답은 나는 집에만 오면 말썽쟁이가 된다. 


2. 말 그대로 천하무적 말썽쟁이가 (되지 VS 돼지). 


여기서도 꿀팁을 적용해보면 (하지 VS 해지) 어느것이 자연스런운가요? 하지가 맞겠죠. 

정답 : 말 그대로 천하무적 말썽쟁이가 되지.


3. 부모님께서는 내게 훌륭한 사람이 (되 VS 돼)라고 말씀하셨다. 


꿀팁을 적용해서 (하라고 VS 해라고) 중에서 하라고가 자연스럽고 해라고는 어색하죠.

정답 : 부모님께서는 내게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4. 이제라도 착한 아들(딸)이 (되어 VS 돼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여기까지 오면 이해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되어가 맞는 것이고 돼어는 틀렸습니다. 사실 둘다 어색합니다. '하어 VS 해어'로 어색하죠. 여기서 되어는 머리속에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돼어 중에서 어를 빼고 돼를 써도 맞습니다. 


정답 : 이제라도 착한 아들이 되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O)

        이제라도 착한 아들이 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O)


5. 어쩌다가 부모님 속만 이렇게 썩이게 (됬을까요 VS 됐을까요)? 

이번에는 (핬을까요 VS 했을까요)로 바꿔보면 됐을까요가 맞겠죠.

정답 : 어쩌다가 부모님 속만 이렇게 썩이게 됐을까요?



이렇게 되 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을 설명했는데요, 문제를 풀어보니까 더 쉽게 느껴질겁니다. 이제부터 되 돼 구분을 해서 맞춤법에 잘 유용하게 쓰기 바랍니다. 친구가 틀렸다면 가르쳐줘도 되겠죠?





댓글()